Reading9 Encyclopedia Brown - Cracks the case ... 비추천 비권장 도서 Encyclopedia Brown 시리즈를 읽은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첫 번째는 집에 굴러다니던 Saves the Day였는데, 당시에는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쓴 것이 아니라, 다른 내용을 소재로 하여 포스트를 했었다. 모르는 단어 하나 없는데, 영어 해석이 안 될 그러다가 몇 해가 지나서 우연하게 해당 시리즈의 또 다른 책인 Cracks the case 읽게 되었다. 사서 읽은 것이 아니라, 있으니 읽은 경우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 책을 읽고 소감을 적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Encyclopedia Brown은 아이들의 읽을 거리로 쓰인 책임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나오는 악당들(Bugs Meany, Wilford Wiggins 등)의 악행은 그 나이 또래의 아이.. 2025. 7. 3. 소설 '파친코(Pachinko)' - 책 제목을 왜 '파친코'라고 지었을까? 얼마 전에 Apple TV+ 오리지널 시리즈에 재미교포 작가인 이민진의 소설 'Pachinko'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가 올라왔다고 해서 눈길을 끌었는데... 당시에 내게는 별다른 관심거리가 되지 않았다. 그러고 보니 작년에는 4개월 넘게 사우디아라비아에 있었고, 머리 아픈 일들이 많았다. 그러다가 얼마 전에 친구가 페이퍼백으로 Pachiko를 선물 받아서 읽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와 관련한 내용을 듣다 보니, 처음엔 흘려 들었다가... 한번 읽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국회전자도서관을 통해 전자책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었고... 우리나라에서는 2권으로 출판되었다. '파친코'라는 제목을 들었을 때부터도 왜색이 느껴져서 별로 탐탁지 않았는데, 책을 읽는 내내... 파친코에 대한 내용은.. 2023. 6. 24. 랑야방 풍기장림 - 재미가 드라마 만큼은 아니지만 읽을 만한 소설 풍기장림은 중국작가인 하이옌(海宴 - 1954년, 베이징 출생)이 쓴 소설로, 2015년에 드라마로 방영되었던 랑야방의 2편이라고 할 수 있다. 1편과 2편 사이에 '랑야각'이라는 집단 외에는 크게 연관성이 없는 것이 특이점이긴 하지만... 나는 2017년에 이 소설이 드라마로 제작된 것을 먼저 보고, 최근에 국회도서관에 해당 소설이 전자책으로 대여가 된다는 것을 알고 이번에 읽었다. 내게 있어서 보통의 경우엔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된 것보다 원작인 소설이 훨씬 재미있는데... 풍기장림의 경우는 그렇지 않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소설이 재미없다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드라마가 잘 만들어졌다. 오히려 드라마가 짜임새도 있고, 원작에서는 제대로 기술하거나 묘사하지 않은 명대사를 드라마에는 반영을 한 .. 2023. 5. 21. 예의 바른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채팅 - 참고할 만한 기본 표현 업무적으로 이메일을 영어로 쓰는 경우가 자주 있어서, 이왕이면 잘 쓰고 싶다는 관심과 욕심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공공도서관을 가면 한 번씩 관련 서적을 뒤적여 보고, 마음에 드는 것이 있으면 대출을 해 보곤 했다. 하지만, 아직 내 스스로 성에 차는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고... 그와 같은 실력(?) 향상의 모색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국회전자도서관에서 대출할 수 있는 전자책 중에 관련 된 것들을 몇 개 찜했는데... 그중에 이 책도 있었다. 그런데, 저자가 일본사람이라서 맘에 들지 않아... 다른 것들을 찾다가 마땅한 것이 없어서 결국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내가 생각하는 이 책의 활용 방법 이 책을 읽고서 내 나름대로의 활용 방법을 간단히 메모해 보려 한다. 1. 여러 상황에 따라 주제별로 정리한 8.. 2023. 4. 29.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