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을 함에 있어서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동업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혼자서 사업을 한다고 쉬워지는 것도 아니고... 합리적으로 살펴본다면 분명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업의 경우, 사업자등록시에 동업계약서를 첨부하도록 되어 있어서, 아래에 양식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계약서의 내용은 일반적인 원칙을 어느 정도 반영하여 작성하였습니다. 해당 양식을 참고하여 필요한 내용을 수정하거나 보완하여 사용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동업의 기본
동업자가 동시에 똑같이 경영권을 행사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누군가는 주도적으로 경영을 해야 합니다. 이때 경영권을 주도적으로 행사하지 않은 쪽에서는 감사권을 가지고 견제와 균형을 맞춰 나가야 합니다. 만약, 동업자 중에서 누구 하나가 경영권과 감사권을 모두 가지게 된다면 나중에 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동업의 장점
1. 리스크 분담: 사업상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지분율 만큼 적게 부담하게 됩니다. 반면 이익도 지분율만큼 나누게 되기 때문에 이는 장점이자 단점일 수 있습니다.
2. 시너지 효과: 각자가 가진 장점이 다르다면, 협업을 통해 이를 극대화 시킬 수 있습니다.
ex. 누구는 영업을 잘하고, 누구는 관리를 잘 하는 경우. 누구는 자본력이 있고, 누구는 사업 아이디어가 있는 경우 등
3. 자본력: 아무래도 혼자 보다는 둘 이상이 자금을 투자하게 될 때, 자본은 커질 수밖에 없겠죠. 이런 동업의 형태에서 더 체계적으로 커지게 되면 유한회사나 주식회사 등 법인의 형태가 되게 됩니다.
동업의 단점
1. 수익의 분배: 앞서 장점에서 언급한 부분인데... 그 외에도 사업이 잘 되었을 때, 당초 약속한 비율대로 분배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생길 소지가 있습니다. 동업자 각자가 나의 공헌도가 더 크다고 생각할 수 있으니까요.
2. 역할 분담: 서로의 지분율에 맞게 역할 분담이 잘 되면 모르지만, 그렇지 않으면 처음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사업이 삐끄덕 거리게 됩니다.
3. 의사 결정: 단독으로 사업을 할 때는 혼자 결정하고, 그 책임을 스스로 지게 되지만... 동업을 할 때에는 서로 의견이 일치하지 않으면 의사결정에 어려움이 생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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