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t come soon enough"는 몇 주전에 친구가 알려준 표현이다.
이 표현을 이해하려면, 어릴 적 소풍 전날과 같이 손꼽아 기다리던 이벤트를 떠올리면 좋을 것 같다.
요즘 같아서는... 휴가나 금요일도 될 수 있겠다.
만약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겨울이 오기를 기다리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도 괜찮다.
can't come soon enough - 학수고대하다, 손꼽아 기다리다 |
예를 들면...
The weekend can't come soon enough.
주말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Winter can't come soon enough.
겨울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다.
처럼 말이다.
즉, 아무리 빨리 와도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니, 그 날이나 그 일이 빨리 오거나 일어나면 좋겠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당연히 과거형으로는 Could't come soon enough가 되겠다.
아래 링크된 해당 표현과 관련한 질문과 답변에서 답변 내용이 이 표현의 의미를 잘 설명하고 있다.
https://www.italki.com/question/412674
영어 교육과 관련된 사이트나 사전에서는 학수고대하다는 의미로 look forward to ~ing를 인용하기도 하는데... 나는 이 표현을 사무적으로 많이 써서 그런지, 'can't come soon enough'와 같은 그런 느낌을 받지 못한다.
만약 위의 문장을 위 표현대로 고쳐 쓴다면 I look forward to the weekend. I look forward to winter. 정도가 될 텐데... 왠지 설레는 맛이 안 난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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