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바라기
너에게 차마 말할 수 없었던,
그래서 더 마음 아팠던 말들은
가슴에 담아,
두고두고 간직할 수 있도록 하자
난...
너를 바라보는
님바라기일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을...
나의 조급함이, 애가 탐이 넘쳐나도...
그리움에 헤져 버린
상심의 날들을 살아가야 할 지라도...
너에게 짐이 되지 않도록,
사랑, 그 하나의 열매를 위해
오늘도 나는
님.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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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앞에 서!
이별 앞에
익숙해 져야 하는 우리
이제 보내야 하는
그대 앞에
그리움에 이미 익숙해져 버린 나는.
그대와 나 사이를
건너지 못한 이야기들은
시간이 흐른 뒤에도
다시 돌아올 수 없음을 알기에
고백의 뒷편에 서고 마는
내 사랑이
힘겨워 지지 않게
이별 앞에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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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나, 자신없어.
가!
뒤돌아 볼 생각일랑 아예 말어.
넌 이런 말도 모르니 ?
"떠날 때는 말 없이..."
"그 동안 즐거웠다고..."
"넌 참, 괜찮은 아이라고...", "건강하고 행복하라고..."
그딴 말 할 생각... 꿈도 꾸지마.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할꺼야.
내 걱정은 하지마.
너나 잘 살어
뒤돌아 보지 말라니까...
솔직히... 나, 자신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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