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생활을 할 때, 손에서 놓았던 책을 다시 잡는 연습을 한다는

명목으로 내무실에 돌아다니는 시집이나 소설 등을 읽고는 했다.

그 중에 몇 몇 마음에 드는 것들이 있었는데, 아래의 있는 시가 그 하나이다.

 

고등학교와 대학교 그리고 중간에 군대... 한창이던 시절을 함께 했던 오랫 벗...

어느 순간 소원해져서 이제는 서로의 안부 마저 다른 친구를 통해서 접하게 되고 말았다.

 

그 친구가 4년 정도 해외에서 근무를 하게 되어 며칠 전 출국을 했다고 한다.

 

시공의 거리만큼이나 우리 사이가 멀게 느껴져서 마음 한 편으로 휑한 바람이 분다.

 

그 시절... 그 시의 한 구절처럼...

다시 반갑게 마주하는 그 때가 언제일지...

 

 

원문을 접하지 못하고 인터넷에 떠다니는 것을 가져왔다.

시라는 것이 줄바꿈이나 쉼표 하나에도 뜻이 달라질 수 있으니...

시간이 될 때, 원문도 찾아 보고... 내 나름대로 해석을 달아 보기로 한다.

 

 

A friend is one of the best things in life

 

-Susan Polis Schutz-

 

Though we don't see each other very much
nor do we write to each other very much
nor do we phone each other very much
I always know that, at any time

I could call, write or see you
and everything would be exactly the same
You would understand everything I am saying
and everything that I am thinking

 

Our friendship does not depend
on being together
It is deeper than that

Our closeness is something inside of us

that is always there
ready to be shared with each other
whenever the need arises

 

It is such a comfortable and warm feeling
to know that
we have such a lifetime
friendsh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