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 이슬람 예술 박물관(MIA)의 전시물들을 담은 사진들을 올려 본다.

 

이곳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들은 주변 중동 국가, 인도, 중국 등 다른 국가의 것들도 상당히 많았다.

 

아마도 당시에 교역을 통해서 들어온 물건들이거나, 이후에 수집된 물건들일 것이다.

 

전시되어 있는 유물들이 너무 정교해서 그 시대에 어떻게 저런 물건들을 만들 수 있었을 지 처음엔 의아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물건들이 서민들의 일상생활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당시의 최고 권력이나 부를 누리던

사람들의 호사를 위해 소용되었을 것이고... 당대 최고의 예술가나 장인들이 한 땀 한 땀 정성과 시간을 들여서

만들었을 것임을 고려하면... 가능할 수도 있겠다는 수긍을 하게 되었다.

 

능력과 열정이 담긴 작품은.... 시대를 초월하는 걸작으로 남는다는...

 

아는 것이 별로 없어서... 사진 위주로...

전시물에 대한 설명을 함께 사진으로 담은 경우에는 그 내용을 메모 형식으로 함께 담고자 한다.

 

물병 {12세기 중반 시리아(아마도 'Raqqa'라는 시리아 북부도시)}

 

터번 투구(15세기초 터어키)

 

타일 (16세기 중반)

 

접시, 주전자 (16세기 중반 터어키)

 

단검과 칼집(1800년 인도, 에메럴드, 다이아몬드 등으로 장식된 단검)

 

사냥용 상아 뿔피리(11~12세기, 아마도 Sicily)

 

청동 램프대(12세기 이란 또는 중앙아시아)

 

 

유리병과 문서 홀더(유리병 9~10세기, 문서 홀더 6~8세기, 이란)

 

유리병(12~13세기 이란)

 

손잡이 달린 물병(1520~1525, 이란)

자기와 금속 소재를 함께 사용하여 만든 물병을 예전에는 접한 적이 없어서 흥미롭게 봤던 전시물이었다.

 

평면 천체관측기(984~985, 이란 또는 이라크, 제작자 :  Hamid ibn al-Khidr al-Khujandi)

전시되어 있는 유물 중에 정교하게 만들어진 항해용 도구들이 눈길을 끌었다.

 

조각 및 은박된 청동 합금함(14세기 스페인)

 

 

분수대 머리(10세기 중반 스페인)

말의 주둥이 부분에 있는 구멍을 통해서 물을 뿜어 내는 구조

 

 

 

 

양동이(14세기 중반 이집트 또는 시리아)

 

손잡이 있는 물병(13세기 후반에서 14세기 초반 아프카니스탄)

조각의 섬세함이 놀라웠다.

 

 

코란(10세기 북아프리카)

요즘 Caligraphy에 대한 관심이 높다. 나와 같은 악필이 있는 반면에 글씨를 예술적인 경지로 까지 잘 쓰는 사람들도 있다.

이곳에 전시된 코란을 보면... 글씨뿐 아니라 그림도 곁들이고... 표현 방식이 다양해서 흥미로웠다.

 

 

 

 

압바스왕조와 파티마왕조의 유리로 만든 무게추(?) (8~12세기 이란과 이집트)

교역을 하기 위해서는 무게, 길이 등을 정확하게 잴 수 있는 도량형이 있어야 했을 것이고...

당시에도 검교정을 하는 기관을 통해서, 해당 도량형에 저와 같이 표시를 했을 것이다.

 

단검의 모양이 특이해서 담아 보았다. 손잡이는 글자 모양이다.

 

금속 목판 인쇄본(17~19세기, 북서 아프리카)

인쇄판에 글씨와 그림까지 새겨 놓은 것이 흥미롭다.

 

잉크병(13세기 이란 또는 중앙아시아)

전시물 중에 필기용 도구들을 종종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이야 무언가를 기록하는 일이 용이하지만...

이와 같은 필기 도구들도 당시에는 권력자들의 특권이었을 것이다.

 

필기구통(1262~1284, 서부 이란)

 

앞서도 잠깐 언급했던 것처럼... 그림과 글씨로 함께 표현하는 방식이 나의 관심을 끌었다.

어릴 적에 삼국지를 보면서 제갈량의 팔진도가 나오는 부분에서는 과연 어떤 진법을 이야기하는 것인지

궁금해서... 설명하는 그림이 함께 있었으면 하고 아쉬워 했던 적이 있었다.

 

위의 그림은 레슬링 사부가 제자로부터 도전을 받은 그림이라고 한다.

 

 

 

 

 

 

 

원숭이상(13세기 이란)

 

소와 송아지상(13세기초 시리아)

 

 

 

 

분말 항아리(17세기 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