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도하(Doha) 맛집

admin 2018.09.02 17:21 조회 수 : 6

카타르에서 머무는 동안 맛있게 먹었던 음식으로는 '양갈비(Lamb Chop)'와 '갑사(Kabsa)'를 꼽을 수 있다.

 

양갈비야 양을 키우는 나라에서는 보편적인 음식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육질이 부드럽고 좋은 어린 양고기를 사용하느냐가 관건이겠지만 말이다. 

 

 

그런데, 갑사(Kabsa)의 경우는 동남아시아나 인도에서도 비슷한 음식으로 '브리아니(Briyani, 동남아에서는 브리아니라고 하고, 인도에서는 Biryani라고 한다고 함)'가 있기는 하지만... 나로서는 카타르에서 처음으로 접한 음식이어서 더 인상적이었다.

 

(솔직히, 내가 먹은 음식이 갑사인지 브리아니인지는 나도 확신이 없다. 왜냐하면 조리법이 여러가지가 있고, 외국인에게 물어 봐도 각각 답이 다른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만약, 이 글을 읽는 분 중에서 해당 음식이 갑사가 아니라 브리아니라면, 정정할 수 있도록 알려 주면 고맙겠다.)

 

Briyani인가 Biryani 인가? : https://www.quora.com/Is-it-biryani-or-briyani

 

 

갑사에 대해서 좀 더 이야기 하자면...   갑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쌀요리 중 하나로 중동지역에서 널리 먹는 음식이라고 한다.

 

'바스마티(Basmati)'라고 하는 기다란 모양의 쌀로 밥을 지어서, 그 위에 어린 양고기를 조리해 올려 놓는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밥이 노란색을 띄는 이유는 샤프란을 넣고 밥을 지어서 그렇다고 한다.

 

갑사에 관한 내용 참고: https://en.wikipedia.org/wiki/Kabsa

 
 

 

앞서 언급한 것처럼 양고기를 조리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이곳 식당에서는 쪄서 나오는 것 같다.
 
원래도 육질이 부드러운데다가 직화로 굽지 않아서인지 고기는 훨씬 더 부드럽다. 
 
음식은 커다란 쟁반 위에 담겨져서 나오는데, 사진에서 바닥에 비닐이 깔려 있는 이유는... 아랍인들은 양탄자를 깐 바닥 위에 앉아서 커다란 쟁반에 담긴 음식을 먹는데, 이곳은 일반대중식당이다 보니 손님들이 식사를 마치고 가면 뒷처리를 하기 쉽게 커다란 비닐을 까는 것이다.  그리고 기본적으로는 스푼 없이 먹는다. 
 

 

그러고 보니 정작 식당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는데, 위의 사진은 Google Map에 올려져 있는 Street View를 캡쳐한 것이다.

사진 중간에 자동차가 반토막으로 나타나는 것을 보고 심령사진이라고 오해하거나 놀라지 않기를...

 

식당은 위에 3개의 건물 중 가운데에 위치해 있다. 

 

아래 지도에는.... 해당 식당의 영문 이름인 Doha Oriental Restaurant라고 등록해 두었다.

 

 

식당의 로고... 가운데 펀치로 구멍이 나 있어서 아쉽지만... 아랍어를 몰라도 그것으로 건물을 구분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영수증 하단에 보면 몇개의 분점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저 주소로는 Google Map에서도 찾기 어렵다.

 

 

다음으로 소개할 곳은 Lamp Chop이 맛있던 Al Majiless Al Arab Restaurant다. 

 

이곳은 Landmark Mall이라는 커다란 쇼핑몰 바로 옆에 있어서 찾기가 쉽고, 겸사겸사 쇼핑을 갔다가 식사하기에도 좋다.

 

그리고 겉에서 보이는 분위기처럼 위의 Doha Oriental Restaurant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더 현대적이면서 깔끔하다.

우리나라의 패밀리레스토랑 정도라고 보면 되겠다.

 

https://www.zomato.com/doha/al-majless-al-arabi-restaurant-al-sadd

 

아쉽게도 음식을 사진으로 담지 않았는데... 위에 사이트에 보면 메뉴, 음식 사진, 손님들의 후기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Kabsa의 경우에는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Al Majiless Al Arab Restaurant는 적어도 무난한 선택 이상이 될 것이다.

 

이곳 식당은 일명 걸레빵으로도 불리는 '코부즈(Khubz, https://en.wikipedia.org/wiki/Khubz)'라고 빵도 맛있다.